[해외] [미국] 세상을 떠났지만 Mong's Fund를 남기고 간 Mong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04-27 11:46
- 댓글:0건
- 조회수:2,785회
본문
세상을 떠났지만 Mong's Fund를 남기고 간
Mong의 이야기입니다.
본 콘텐츠는 Mong 반려인의 인터뷰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우리는 반려견을 일컬어 "베스트 프렌드"라고 합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것은 혈압, 콜레스테롤 레벨을 내려주거나, 외로움을 덜어주는 등 사람의 건강과 강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인간과 네다리 달린 우리 친구들과의 오랜 역사는 이러한 관계를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모든 나라에는 견이 존재하고, 각 견들은 나름대로의 할 일이 있습니다.
쥐 잡는 견부터 양 치는 견, 구조견, 치료견, 반려견 등 다양한 형태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때때로, 사람의 "베스트 프렌드"인 견들도 그들의 친구인 두 다리 달린 사람으로부터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 스토리들 중 하나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저와 삽사리의 인연은 2008년 4월 어느 날 시작되었습니다.
덕과 구스는 저 멀리 한국에서 비행기, 자동차 그리고 네 다리로 긴 여정을 거쳐 미국의 허드슨 밸리까지 오게 된 두 마리의 4개월 된 한국 토종 삽사리입니다.
이 두 강아지들이 미국에 온지는 이제 두 달도 안 되 었지만, 이 여정은 이미 여러 해 전에 시작되었습니다.
저와 삽사리의 인연은 2008년 4월 어느 날 아침 미국 뉴저지주의 한 유기견 입양센터에서 몽이와 눈을 처음 마주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몽이는 큰 덩치에 잔뜩 겁을 먹고, 진드기 때문에 수북했던 털은 깎인 채로 많이 말라 있었습니다.
이 만남이 시작된 그 순간, 우리는 이미 서로에게 속해 있었고, 몽이는 제가 자신을 그곳에 두고 떠나지 않을 것이란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그날 몽이의 입양 스토리는 시작되었습니다.![]()
몽이와 저는 아름다운 몇 년을 함께했습니다.
유기견 입양센터 직원은 몽이가 삽사리인 것을 알아낼 수 있었고,
미국에서 삽사리에 대한 정보는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제가 알아낼 수 있는 유일한 정보는
삽사리들에 있었던 잔인했던 그간의 역사와 얼마 안되는 멸종위기의 견이라는 것 뿐이었습니다.
몽이와 저는 아름다운 몇 년을 함께 했습니다.
몽이는 저의 베스트 프렌드였고 제 삶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그러던 2011년 11월, 몽이는 골수암 판정을 받았고, 그로부터 9개월 동안 우리는 용감하게 투병 생활을 했습니다.
몽이에게 암이 발병했을 즈음 인연이 된 한국삽살개재단은 저와 몽이를 만나기 위해 뉴저지의 한 종합수의병원에 찾아와 힘든 시간을 함께해주었습니다.
몽이는 더 이상 제 곁에 없지만, 덕과 구스와 함께하는 새로운 여정은 시작되었습니다.
2012년
7월 몽이가 더 좋은 곳으로 떠나고 저는 한국삽살개재단과의 관계를 통해 한국 경산에 있는 한국삽살개재단을 방문하여 삽살개를
보살피고 있는 관계자들고 그 곳 삽살개들을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 방문기간 동안 우리는 삽살개가 가치를 인정받고
우리 앞에 펼쳐진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방안에 대해 의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노력의 결과로, 우리는 몽이를 기념하며, 미국에 비영리단체 Mong's Fund (몽스펀드 www.mongsfund.org)의 설립 준비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몽이는 더 이상 제 곁에 없지만, 덕과 구스와 함께하는 새로운 여정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믿습니다. 사자개로 알려진 삽살개가 세계 여러 곳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오래오래 보존 될 것이라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