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자료] 자폐환자 등 심리치료하는 도우미犬 뜬다 [매일신문 사회 | 2008.04.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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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19-10-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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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도우미견을
아십니까? 치료도우미견은 자폐증 환자나 치매 노인, 사회 부적응 등의 정신 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이들의
심리치료를 도와주는 개를 말한다. 100년 전 영국과 미국 등 애견 선진국에서 실험과 연구를 통해 입증됐던 치료도우미견의 효과가
한국의 실정에 맞는 ‘한국형 치료견’으로 변모, 치료의 한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효과에 비해 이를 접할 수 있는 방법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문이식 한국동물매개치료연구소 소장과 박순석 시지동물병원 원장(대경대학 동물조련이벤트과 교수), 한국일 삽살개 육종연구소 소장, 김순화 가온학교(대안학교) 교사를 통해 치료견의 모든 것을 살펴봤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치료견, 정체를 밝히다. 현재 동물매개치료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동물이 바로 치료도우미견이다. 고양이와 말, 토끼 등 다양한 동물의 치료 효과가 입증됐지만 한국에선 치료견이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치료견은 우선 서비스견과는 차별된다. 시각과 청각, 특정 질환에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폐증 환자 등의 심리 치료가 주된 역할이다. 정신질환 외 난독증을 치료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 2000년 삽살개육종연구소가 삽살개를 이용한 치료도우미견 사업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대구청소년대안교육원인 가온학교의 애견산책프로그램, 노인 요양병원의 재활 치료, 자폐아 치료 등 수십 건의 치료를 통해 환자의 병을 완치시키거나 경감시켰다. 치료견들이 정신질환자들에게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을 안겨줘 자신감 회복과 사회적 접촉을 확대시켜준다는 것은 이미 입증된 바 있다. 이를 위해 치료견들은 특별 훈련을 받는다. 큰소리나 돌발행동에 당황하지 않기 위해 ‘안정화 훈련’과 많은 사람에게 둘러싸이거나 낯선 사람을 경계하지 않도록 ‘사회성 강화 훈련’, 개와 고양이 등 다른 동물에 대한 공격성을 없애는 ‘공격성 저하 훈련’ 등이다. '상근이'로 잘 알려진 그레이트 피레니즈와 래브라도 레트리버, 삽살개 등 온순하고 영민한 견종이 선호된다. ▶치료견, 견주 교육이 필수다. 아무리 뛰어난 치료견이라고 해도 전문가의 철저한 사후 관리가 없으면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특히 자폐나 우울증 등을 앓는 정신질환자들의 돌발행동이나 거친 행동을 받아내야 하는 치료견일수록 스트레스 관리가 꼭 필요하다. 유기견에서 치료견 훈련을 받은 뒤 분양됐던 가온학교 말티즈의 경우 학생의 거친 행동으로 인해 심리치료에 실패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동물의 선정 과정부터 입양, 치료과정, 사회적응 등 일련의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견주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동물매개치료를 위해선 치료견과 견주가 함께 교육을 받아야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최근 대경대학이 사회복지학과 학생과 동물이벤트과를 연계, 치료견 전문 강사 양성을 추진 중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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